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생명을 잃거나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 초기 증상을 미리 파악하려고 합니다. 인터넷만 찾아봐도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초기 증상은 너무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이미 혈관 이상이 생긴지 한 참 지났다는 것입니다.
혈관은 경화가 되거나 막히는 경우에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뇌졸중 전조 증상이 생기기 전에 혈관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이상 신호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혈관이 좁아져도 느낄 수 없다.
혈관 안에 찌꺼기가 끼고 점점 좁아질 때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은 증상이 없습니다.
많이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만 고지혈증 혈압 당뇨 노화 이런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서 동맥경화증이 발생을 하는데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말이 있죠.
보통 혈관 내부의 직경이 원래보다 50% 이상 좁아져도 아무 증상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런 혈관 이상의 경우엔 우리 몸 곳곳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살펴야 합니다.
혈관 위험 신호 3가지
말초 동맥 질환 -발등의 맥박
발등 중간쯤에는 족배 동맥이라는 혈관이 있습니다.
첫째 발가락과 둘때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에 위치한 부분인데요, 이곳의 맥박이 잘 느껴지는지 만져보세요.
만일 맥박이 잘 안 만져지고 평상시에 발이 자주 시렵고 통증이 있다면 말초 동맥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말초 혈관 질환은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에게 많이들 나타난다고 합니다.
팔이나 다리로 가는 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간헐적 파행이라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엔 운동할 때 특히 걸을 때 다리 근육의 통증이 심해지면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휴식을 취하면 이런 증상이 사라집니다.
즉 운동을 할 때 근육의 산소 요구량이 높아지는데 혈관이 막혀 있으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안되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면 젖산이나 다른 대사 물질들이 축적이 되고 통증 수용체가 활성화된답니다.
특히 우리가 걸을 때 많이 쓰이는 근육인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시야 장애 신호
어느 날 갑자기 한쪽 시야가 커튼이라도 쳐진듯이 가려지는 현상
아니면 전체 시야가 갑자기 회색으로 보이는 경우 대개는 눈에 뭐가 껴있나? 하는 마음에 안과 검사를 먼저 하게 되겠죠.
그런데 이런 때에 눈에 이상이 아닐 경우에는 뇌혈관 검사 그중에서도 경동맥 검사를 꼭 반드시 해보셔야 된답니다.
경동맥은 눈의 망막이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관의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동맥에 혈전이 있거나 막혔을 때 눈 쪽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야 장애가 생길 수 있답니다.
이것을 일과성 한 눈 실명이라고 하는데요.
뇌졸 중에 강력한 전조증상이고 이런 신호가 있을 때 5명 중에 한 명은 세 달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경동맥은 초음파로 간단히 볼 수 있는 검사니까 10세 이상이신 분들 중에 만약에 위험인자가 있다면 한 번씩 해보는 것이 좋겠죠?
호흡 곤란
보통은 환절기에 숨이 많이 차거나 마른 기침을 하는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됩니다.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답니다.
흔히 우리가 흉통이 있을 때는 잘 알려진 심근경색의 증상이 아닌가 경각심을 갖는데
심혈관 질환 중에 일부는 흉통이 없이 식은땀을 흘리거나 마른 기침을 할 수도 있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숨차는 증상이 생길 수가 있답니다.
심장을 싸고 양측에 폐가 있는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폐가 붓는 폐부종이 생기면서 호흡곤란이 생기고 전신적인 부종도 생길 수가 있답니다.
이상으로 뇌졸중 전조 증상 이전에 혈관의 이상 신호를 알아 봤는데요.
평소에 혈관 건강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절제된 식생활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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