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는 매년 늘어나기만 하는 추세지만 현실에서 뇌졸중 전문 병원이나 담당 의사를 찾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뇌졸중은 3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거나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우리의 의료 현실은 그 골든 타임을 지키기엔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일단 뇌졸중의 초기 증상을 먼저 알아보고 내 주변의 심뇌혈관 전문 센터를 찾는 방법까지 알아볼게요.
미리 뇌혈관 센터의 위치를 알아두어야 응급 상황에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막힌 뇌혈관을 뚫는 정맥 내 혈전 용해술이나 동맥 내 혈전 제거술 등의 처치를 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증병원 위치를 바로 확인 하실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뇌졸중 초기 증상
뇌졸중의 초기 증상은 FAST 로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있을 때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얼굴 -Face
웃을 때 양쪽 얼굴이 대칭을 이루지 않고 한쪽은 입꼬리가 올라갔는데 다른 한쪽은 움직임이 없다든지 적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팔 -Arm
얼굴과 마찬가지로 한쪽 팔에 비해 다른 쪽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말 - Speech
말을 할 때 발음이 새거나 평소와는 다르게 또박 또박한 발음이 아니라 흘리는 듯한 발음이 나오거나 식사를 하는데 자꾸 입술 한쪽으로 음식물을 흘린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시간 -Time
위의 증상이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엔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 어떤 질환보다도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느냐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그 밖에 뇌졸중에 대한 원인과 더 자세한 전조 증상은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똑같이 발병했다고 해도 빠르게 조치를 받기만 하면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반면, 늦어진다면 심각한 신체적 장애를 안고 살아가며 재활 치료 등을 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10분 먼저 치료를 받은 사람은 이전 처럼 약물과 건강 관리로 신체적인 이상 없이 호전될 수 있는 반면 10분을 늦게 치료받은 사람은 걷기부터 식사할 때 오른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상태로 살아가야 한답니다.
실제 제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만큼 뇌졸중이란 질환은 일분 일초가 급합니다. 늦어진 10분 동안 혈관이 막힌 뇌세포가 사멸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 시 대처 방법(출처 질병관리청)
뇌졸중 인증 병원 찾기
뇌졸중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내 주변의 뇌졸증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위의 뇌졸중학회 인증병원 찾기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렇게 들어가셔서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 하시면 주변의 뇌졸중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뇌졸중 센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그리고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본인이든 가족이든 미리 가장 가까운 뇌졸중 병원의 위치를 알아두시면 응급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고령의 부모님을 두신 분이라면 꼭 미리 확인해 두시길 바랍니다. 1분 1초에 따라 이후의 삶의 질이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점을 꼭 명심하세요.
뇌졸중에 대한 더 자세한 점이 궁금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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