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는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식생활에 의한 영양과 생활 습관으로 나뉘죠.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뭘 먹어야 한다.
운동은 이렇게 해야 한다.
잠은 얼마나 몇시에 자야 한다 등등
너무도 많은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초등학생부터 학습 경쟁이 시작되는데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입시라는 거대한 관문때문에
저런 습관들을 따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호르몬 주사나 영양제를 고려하시는 부모님이나
청소년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서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의 상호 작용 원리를 살펴보고
키가 크기 위해서 가능한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키 크는 음식이나 운동은 너무도 많기에
여기서는 배제했습니다.
우선 키 크는데 제일 중요한 호르몬인 성장 호르몬부터
알아볼까요?
성장호르몬
성장 호르몬이란?
성장 호르몬(GH)은 뇌하수체에 위치한 작은 분비샘인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펩티드 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다양한 생리적 과정,
특히 성장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장 호르몬의 역할
성장호르몬은 말 그대로 성장, 세포 재생에 필수적입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키, 골밀도, 근육량 및
전반적인 신체 구성의 성장을 담당하죠.
분비의 조건
GH는 하루 종일 박동적으로 분비되며,
일반적으로 수면 중에 가장 높은 수치가 나타납니다.
운동, 스트레스, 저혈당 수치, 특정 아미노산과 같은 요인이
분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대사 효과
성장호르몬은 지방 분해를 일으켜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특정 조직에서 포도당 흡수를 줄이고
간에서 포도당을 생산하도록 자극하여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도 역할을 한답니다.
조절
성장 호르몬 분비는 성장 호르몬 방출 호르몬(GHRH)과
소마토스타틴이라는 호르몬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조절된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며
뇌하수체에 작용하여 성장 호르몬 생성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한답니다.
결핍
성장호르몬 결핍은 선천성 질환, 뇌 손상, 종양,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 장애와 저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치료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에게
합성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여 성장을 도와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결핍으로 인해 키가 작은 어린이에게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성장 호르몬 결핍이 있는 성인에게도 사용된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우리 아이 키를 더 크게 하기 위한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돈 벌이에 쓰는 병원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무시하고 오로지 키에 집착하는 세태는
자칫 자식의 미래나 청소년 자신의 건강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위의 링크에서는
부모님의 심리를 이용해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히게 하려는 상술이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또 다른 신문 기사 입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의 부작용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아동의 경우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구, 일시적 당뇨,
두통, 부종,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없는 아이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차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 습니다.
미국 소아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은 소아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유발되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8.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장기간 과다 투여하면 손과 발,
얼굴뼈의 과도한 성장을 일으키는 말단비대증,
수분저류로 인한 부종이나
관절통 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출처 mbn 뉴스)
사람 키는 60%~80%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DNA에 의해서 결정되고
나머지 퍼센티지만이 환경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GHRH와 소마토스타틴
성장호르몬 분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은
성장호르몬방출호르몬(GHRH)입니다.
GHRH는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며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 호르몬(GH)의 방출을 자극합니다.
또한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는 소마토스타틴은
뇌하수체에 작용하여 GH 방출을 감소시켜
성장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GHRH와 소마토스타틴의 균형은
신체의 성장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멜라토닌 호르몬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면서,
인체의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 일찍 자야 키가 큰다" 는 원리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이죠.
이 호르몬으로 인해서 숙면을 해야 성장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르티솔 호르몬
보통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주로 부신에서 생산되며 신진대사,
면역 반응 및 혈압 조절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수치일 때는
성장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도 방해할 뿐 만 아니라
성장 호르몬 분비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의 성장 호르몬 억제
이화작용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화작용 효과는
성장 호르몬의 동화작용(성장 촉진)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답니다.
만성 스트레스 또는
코티솔 수치 상승(만성 질환, 정서적 스트레스 또는 수면 부족 등)
기간 동안 신체는 성장 호르몬보다 코티솔 생산을
우선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겁니다.
수면과 성장 호르몬
자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방학이 아니라면 공부때문에 일찍 자지도 못하고
수업 듣느라 충분한 운동도 못하는데...
그냥 물려주신 유전자를 탓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지만
유일하게 남은 하나.
잠을 이용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수면의 패턴을 나타냅니다.
성장 호르몬은 처음 수면이 시작되고 첫번째 서파 수면(숙면) 기간에
집중적으로 분비되고 차츰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일찍 자라는 거잖아?
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시간대에 잠들지 못하면서도
충분하게 그래프 상의 숙면을 취하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요?
수면의 질은 분명 자연스러운 멜라토닌 호르몬의
수면 리듬에 맞춰 이뤄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새로운 규칙에 따라
수면 리듬을 조절해도 수면의 질에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키 크기 위한 고육책
공부도 포기 할 수 없고 키도 포기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을 짜내야 한다면
딱 두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자기 전에 스트레스를 풀어라.
위에 언급했듯이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멜라토닌과 성장 호르몬에 적입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걱정과 찜찜함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심리적인 근심은 결코 숙면을 취하게 만들지 않거든요.
하지만 쉽지 않죠.
그래서 고육책으로 일단 누워서 심호흡을 합니다.
깊은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면서...
상상하는 겁니다.
머리에서부터 맑은 기운이 채워지며
머리에 쌓인 스트레스와 근심이 내뱉는 날 숨과 함께
배출되는 상상 말입니다.
이 방식은 미 해군에서도 채택한 방법인데
그 이전에 기공 수련에서도 복식 호흡의 기본 단계로
몸의 이완을 만드는 전통적인 기법입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한 호흡 마다 머리에서 눈으로
눈에서 입으로 내려오며 근육과 상념이 풀어진다는 상상을 하는거죠.
그렇게 응급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과정은
오히려 쉽게 잠이 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숙면의 규칙
이제 자면 되겠죠?
하지만 매일 새벽 2신데? 괜찮을까?
상상을 해 보세요.
게임만 하다가 2시에 자는 잠과
하루 일과로 계획했던 공부량을 어느 정도 채우고
보람 찬 기분으로 잠드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초저녁에 잠을 잘 수 없었지만
스스로 뿌듯한 기분을 느끼고 잠자리에 들면
숙면에 빠질 수 있답니다.
위에 말한 스트레스를 풀고 자는 부분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입니다.
한 가지 주의 사항은
오늘은 새벽2시 내일은 10시 모레는 8시 이렇게
들쑥 날쑥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적어도 매일 매일 자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해서
신체에 리듬을 만들어야...
숙면도 가능하고 성장 호르몬 분비도 손해를 안보는 거죠.
이것도 나름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성장 호르몬 주사나 영양제에만 목을 메는 것 보다는
더 건강한 해결책이 아닐까요?
위의 방책은 다양한 연구 결과와 숙면의 기술을 통해
충분한 입증을 거친 자료를 토대로 제시했음을 밝힙니다.
이상으로 키 크기 위해서 호르몬의 원리를 이용한
방법을 알아 봤는데요...
자기 전에 가능하면 스마트폰은 멀리....아셨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호흡 방법이나
멜라토닌 이나 코르티솔 호르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볼까요?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