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확률과 복권 심리

 

로또,토토,연금 복권 등 우리는 왜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복권을 사는 걸까요?

단순하게 대박을 노리는 도박 심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죠?

 

 

로또1등에 당첨될 확률은 1/8,140,000 정도라는데 

느낌이 안오시죠? 항공기 사고에 휘말릴 확률이 1/50만 정도라니까

그 열배를 넘는 정말 희박한 확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낮은 확률에도 복권을 구매하고 1등의 희망에 부풀죠.

왜 그럴까? 알아볼게요

 

통제에 대한 환상

 

복권에 의존하는 주요 심리적 요인 중 하나는 통제에 대한 착각입니다.

사람들은 무작위적인 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 그러한 사건이 자신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착각은 복권 추첨에 내재된 무작위성에도 불구하고

확률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게 만드는 거죠.

 

도피와 환상

 

 

 

많은 사람들에게 복권은 단순히 돈을 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입니다.

복권을 구매하는 단순한 행위만으로도

당첨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환상에 빠져들 수 있으며,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낙관주의 편향

 

 

낙관주의 편향은 개인이 다른 사람에 비해

부정적인 사건을 경험할 가능성이 낮고

긍정적인 사건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게 만드는 인지적 편향입니다.

이 편향은 복권 의존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다"고 믿는 경향이 있어

당첨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압력

 

 

사회적 요인도 복권 의존의 심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잭팟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때

복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낍니다.

샀으면 당첨 됐을텐데 안샀다가 기회를 놓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때문에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복권을 사게 되는겁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꿈

 

 

경제적 자유에 대한 희망은 강력한 동기 부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되서 빚을 갚거나, 꿈에 그리던 집을 사거나,

세계 여행을 하는 등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지름길로 여깁니다.

이 꿈은 너무도 매력적이어서 천문학적 확률로 쌓여 있는 현실을

순식간에 덮어버릴 수 있을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당첨 확률은 미미할 수 있지만, 게임을 통해 얻는 정서적, 심리적 보상은

상당합니다. 팍팍한 현실!! 오늘도 우리는 당첨 이후의 꿈을 꿔봅니다. 

너무 뻔한 내용인가요? 하지만 조금 깊게 들어가면 결국 도박 심리와 일맥상통하네요.

아래 도박 관련 테스트도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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